라이젠 기본 쿨러 청소를 했습니다.
저도 몰랐는데 AMD 로고 옆에 저렇게 LED 컨트롤러 선인지 뭔지를 꼽을 수 있는 구멍이 있더군요.
일단 빼 줍니다. 이걸 안 빼고 분해하면 망가지니 꼭 빼주세요.
그리고 조심스럽게 AMD 로고가 박힌 가장 바깥 부분의 플라스틱을 빼면, 저렇게 빠집니다. 그 뒤 쿨러와 히트싱크를 연결하는 나사를 풀어주면 되는데, 나사구멍을 만든 게 아니라 대충 알루미늄에 전동 드라이버로 나사를 쌩으로 박아넣은 거라서 굉장히 뻑뻑합니다.
쿨러를 분해하면 이렇게 먼지가 보여요 ㅠ; 저 구리 부분은 히트파이프라고 합니다. 나름 고오급 기술을 안보이는 데 쓴 것 같네요.
물론 쿨러 뒷면도 먼지가 가득하니 잘 닦아주어야 합니다.
조립은 분해의 역순!
p.s 저도 몰랐는데(2), 처음 뺐던 고무 마개를 끼워야 쿨러에 빨간 불이 들어옵니다. 저 고무 마개 끼고 장착하니까 불이 안 들어와서 분해 잘못해서 LED선 나간 줄 알았는데 버리기 뭐해서 마개 끼우니까 다시 빨간불 들어와서 신기했습니다;